@PRESSIAN_news  의 1000번째 팔로어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프레시안뉴스에서 발행한 책 3권을 선물로 받았다 ;)
부자가 된 느낌!
열심히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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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쟁이장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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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구겠냐 2010.01.24 0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무슨 이런일이 다 있냐
    평생에 이벤트란 것과는 거리가 먼 나로선 완전 신기할 뿐이다ㅋㅋ

  2. 난 알겠는데 2010.01.28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보이는구만,ㅋㅋ

  3. 행복한지니군 2010.03.15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받았어~~ ㅎㅎㅎ 다른사람에게서지만~ ^^
    책 선물은 언제라도 너무나도 좋아~ ^^

  4. icanfeelyou 2010.03.16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압. 부럽군요.+ㅁ+

  5. link 2012.03.26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체중 량은 해야지만.


올해의 가족여행!
거제도와 외도로 고고씽.!

동생 퇴근시간에 맞춰서
4시 30분이나 되서 광양에서 출발했다.

마이 러브 섬진강휴게소에서 핫바와 구운감자를 사고
엄마 아빠가 고른 뽕짝 테잎도 하나 사드리고 (7000원!! ㄷㄷ)
어둑어둑해지는 고속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광양에서 거제도는 2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통영을 거쳐 거제대교를 건너면
바로 삼성이나 대우조선소가 눈에 들어온다.
어마어마하게 큰 배들이 바다에 둥둥 떠있다.

또 마침 우리가 조선소 퇴근시간에 거제도로 들어간터라
야광테잎이 등에 한줄 쫙 붙여져 있는 작업복 차림의 오토바이족을 볼 수 있었다.
수십대가, 아니 족히 100대는 넘을 오토바이들이
끊임없이 어디선가 튀어나와 도로를 점령했다.!!
거제도의 명물이라 해도 되겠다.
등을 반짝이면서 요리조리 활주하는 오토바이족들이 너무 신기해서
한참을 미친사람처럼 웃어제꼈다.-_-

멋지게 꾸며놓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한쪽에만 메타세콰이어-_-)을 지나
장승포항까지 들어갔다.
우선 밥을 먹어야하는데 그쪽은 다 회가 비싸다고 한다.
그래서 지난번 제주도 여행때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욕지도 언니가 생각나서 전화를 걸었다.
욕지도는 거제에서 금방이니 언니가 잘 알고 있을 것 같았다.
언니에게 회를 떠다 먹을 수 있는 어시장 같은게 있냐고 물었더니
올레! 역시 현지인이다 >ㅁ<

장승포에서 다시 돌아나와 옥포쪽으로 가니 어시장이 줄줄이 보였다.




내가 생각했던 그런 어시장은 아니지만 어쨌든;




싱싱한 해산물들이 보인다. 츄릅츄릅 +_+




어시장이라고 해서 반찬도 거의 안깔릴 줄 알았는데
기대이상이다!
저기 옆에 과메기도 조금 나왔는데
예전에 광양에서 먹었던 것 보다 비린맛도 덜하고 맛있었다.
꼬막도 이제 살이 올라 쫄깃쫄깃 +_+




드디어 나온 감성돔회!
반찬 잘 깔리고 매운탕까지 나오는 감성돔회가 7만원!!
우앙긋. 착한가격이다!
맛은 말할 필요도 없다!
엄마 아빠 동생과 쏘주도 한잔 짠!



우리 가족은 미역이랑 수제비를 넣은 지리를 좋아하는데
아줌마가 그냥 매운탕을 끓여주셨다;
경상도는 원래 스타일이 그러한건지 쑥갓이나 미나리 같은것도 안들어가고
애호박이랑 두부가 많이 들어가 있었다.
다들 궁시렁 궁시렁 대며 먹기 시작했는데
매운탕이 맛있는것이다! 의외의 요리!! 굿굿굿
진짜 배부르게 먹었다.
계산은 일하는 동생이.+_+
난 그저 얻어먹을 뿐이고.ㅎ


근처 모텔에 방을 잡았는데
좀 오래된 건물이라 다행히 온돌방이 있었다.
근처 편의점에서 사온 화투를 신나게 치며 맥주 한캔씩 쳐묵쳐묵.
근데 역시나 고스톱은 나랑 안맞는다.
신나게 잃어주다가 포기하고 파스타에 집중.-_-
거의 2만원 정도를 잃었는데
내가 2만5천원 정도 잃었다고 뻥을 쳤더니
셋이서 얼마를 땄네겨우 본전이네 난리가 아니었다.
계산이 안맞는다면서 돈을 어디다 숨겼냐 거짓말하지마라.
내가 사실은 2만원 좀 덜 되게 잃었다고 하니까 다들 나를 노려봤;;;
그래도 엄마 아빠가 개평을 두둑히 챙겨주셔서 므흣므흣!


다음날은 일찍 일어나서 근처 감자탕집에서 해장국을 먹었다.
근데 일기예보대로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하는거다.
옥포에서 가장 가까운 외도가는 선착장이
전날 잠깐 들렀던 장승포항이었는데
거기서는 외도 가는 바닷길이 너무 멀었다.
그래서 아빠가 위험할지도 모르니 거제도를 드라이브 하다가
외도랑 가장 가까운 해금강 선착장에 가서 배를 타자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안개가 자욱하게 낀 분위기 있는 거제를 드라이브하기 시작했다.
사실 바다만 보면 정말 무서웠다.
파도는 점점 세지는 것 같고. 도로보다도 높은 것 같았다.ㄷㄷ
엄마는 연신 무섭다면서 배를 탈 수 있겠냐고 걱정이셨고
나는 마냥 신나서 여기까지 왔는데 당연히 타야지! 라며 고집을 부렸다.ㅋ





해금강 선착장 가는 길.
중간에 내려서 사진찍기 놀이~
한참 신나게 놀다가
갑자기 또 비가 와서 ㄷㄷㄷ



이곳은 해금강 선착장 근처에 있는 전망대인데
이름을 까먹었다;;
맞은편엔 바람의 언덕이 보인다.
엄마 아빠가 작년에 왔을땐 이런 곳이 없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내려가서 해금강이나 바다를 볼 수 있게
길을 잘 만들어 놨다.
아래쪽엔 동글동글한 돌들이 깔려있는데
그래서 파도가 칠때마다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일품이다 +_+
하루종일이라도 그 소리를 들으며 앉아있을 수 있을듯.




시험 끝나고 완전 신났다 +_+




미리 해금강 선착장에 전화를 해봤을때는 10시에서 10시 30분사이에 출발한다고 했는데
사람들이 일찍 많이 모여졌는지
우리가 10시 10분쯤 갔을때는 이미 한대 출발했고
다음 배는 12시 30분에 출발한다고 했다.
(비수기라 그런지 각 선착장마다 출발하는 정확한 시간이 정해진게 아니라
사람이 모이는 것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그래서 바로 근처에 있는 다른 선착장(이름이 생각이 안난다;;)에 전화해보니
11시 30분쯤에 출발한다길래 다시 그 곳으로 갔다.
그 선착장 바로 옆엔 1박2일에 나왔던 바람의 언덕이 있었는데
한쪽엔 풍차가 멋지게 돌아가고 있고
반대쪽엔 바다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벤치들이 놓여있었다.
지형자체가 멋지게 형성되어있었다.
나즈막한 언덕이 바다 바로 옆에 있으니
가슴도 탁 트이는 것 같고 분위기도 정말 좋았다.

외도에 가는 유람선은 왕복 16000원이고
외도 입장료는 8000원이다.
유람선은 해금강도 둘러보는 코스로 짜여져 있다.
(좀 비싼듯.ㄷㄷㄷ)
우리가 출발할때 쯤엔 비도 개이고 바다도 잠잠해지길래 다행이다 싶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유람선에 탑승!
평일 오전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심지어 비바람이 몰아치는데1
우리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거의 30여명이 배에 탄듯.

한 15분 정도 배를 타고 드디어 외도에 도착! 둑흔둑흔.
도 잠시. -_-
배에서 내리자 마자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다.
이건 좀 아니잖아?
그날 하루 중 가장 날씨가 안 좋았던 1시간이었다.ㄷㄷ
외도에서 1시간 20분동안 산책을 하게 되어있었는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우산도 속수무책이고
사진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어서 거의 20분 만에 한바퀴 휙 돌고 나왔다.ㅠㅠ
섬을 예쁘게 꾸며놓은 건 알겠는데
이거 뭐..
넷이서 거의 10만원돈을 주고 왔는데
외도는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선착장 쪽에 마련되어있는 하우스에서 난민처럼 앉아 있었다.
정말 스릴있고 스펙타크한 여행이다 ㄷㄷㄷㄷ





이 지역 출신의 부부가
여러번의 실패를 거듭하면서 꾸민 곳이라고 한다.
태풍이라도 오는 날엔 자연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 쓸어가는 곳이란다.
그래서 더욱 공을 들여 만들었다고 한다.
3000여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고
구역별로 테마가 정해져있다.
더 많은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다.ㅠ
여유롭게 산책하지도 못하고...

오늘길엔 정말 파도가 배를 덮칠듯한 기세여서
해금강을 둘러보지도 못하고 돌아왔다.
외도보다도 해금강을 보고 싶었는데.ㄷㄷ
(그래서 1인당 3천원씩 환불받았다.)
아무래도 나중에 다시 한번 와야할 것 같다.ㅎㅎ



배를 탄다기 보다는 바이킹에 가까웠던 유람선에서 내려서
다시 장승포쪽으로 나왔다.
더 나가면 시청이 나오는 시가지인데
길가에 있는 멍게비빔밥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멍게가 냉동이긴 했는데
향긋한 멍게향이 퍼지는 비빔밥은 별미였고
반찬으로 나온 고추 장아찌. 무 장아찌도 정말 맛있었다.
식당이 바로 바닷가라 창밖으로는 을씨년스러운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식당내에는 7080 노래가 틀어져 있어서 분위기가 한층 깊었다.
제주도 갔을때 멍게비빔밥을 못먹어서 아쉬웠는데
거제도에서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_+



뭔가 좀 아쉽긴했지만
비바람치는날 여행하는 것도 또 추억이고
이제 가족이 언제 이렇게 모일지도 몰라서 애틋하기도 하고..
또 나름 스릴있고 험난해서 재밌기도 했고..
참,, 면허 없는 딸이라 아빠 혼자 이틀내내 운전하게 해서 죄송하기도 한
가족여행이었다!


여행을 마치고 나주 집으로 돌아오니 8시가 다된 시간.ㄷㄷ
시험 끝나고 너무 빡세게 돌아다니는듯...
그래서 난 지금 완도 여행도 못가고 감기로 골골대고 있는게지.
너무 무리한 모양이다.
아..
아프다.ㅠ
Posted by 멋쟁이장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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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긱스 2010.07.13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이 안좋을때 외도에 가셨군요 ^_^ 잘보고 갑니다.

  2. 센~ 2010.07.30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 집이 광양이구나...쿄쿄


국시가 끝났다.


고사장에서 빠져나와
사람들과 얼싸안고 소리지르기.

꺄악. 이제 끝이다!!

하지만 마음 한켠엔 이제 막 쌓이기 시작한 책임감 한겹, 부담감 한겹.

이제 나는 어른이구나. 
세상에 덩그러니 떨궈진 거구나.
울타리 하나 없이 새롭게 시작이구나.

묵직하게 짓눌러 오는 그것을 짐짓 모른체 하며
친구들을 만나서 쏘주를 달려주었다.
한껏 업된 기분에 추한 모습으로 사망셨다. (젝일.)

나주에 내려와서 책정리를 하고
학교까지 가서도 가채점을 안하고
농담이나 하는 거만함을 한껏 뽐내어 주시고 (퍼버벅)

지금은 광양 고향집에 거의 3달만에 내려와
엄마밥은 진리. 를 몸소 체험하는 중.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나의 마지막 긴 방학.
그나마도 합숙과 특강, 한의원 원행. 집구하러 다니기..


아.

난..멋진 어른. 멋진 한의사가 될 수 있겠지?

아자아자!

장재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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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쟁이장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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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natic 2010.01.20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카추카추카!!! 어른이야 이제~~~

  2. 진작 어른 2010.01.21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왜 이래 너 진작 어른이었어.
    아 나도 이제 독립해야하는구나 멀 준비해야 할지 괜히 막막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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